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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곱창전골 맛집]대구 서구 곱창전골 3대째 이어온 곱창전골로 유명한 버들곱창, 버들식당

깐보 2022. 4. 9. 21:31

 

곱창전골로 유명한 대구 서구 '버들식당'(버들곱창)
 

 

안녕하세요 깐보입니다.

오늘은 3대째 이어온 50년 전통 곱창전골로 유명한 버들식당을 찾았습니다.

 

50년 전통답게 많은 방송국에서도 촬영이 이루어진 거 같았습니다. 

생생정보통, 밤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과연 맛은 어떤지 시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우곱창이라서 그런지 가격부터가 인당 19000원으로 시작합니다... 평소 6000원 7000원 식사에서 과한 식사가 아닌지 모르겠지만 친한 형님께서 추천해서 사주신다니 맛나게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버들식당은 곱창전골 전문이고 뒤쪽에 버들꾸버라는 곱창구이 전문점도 오픈을 한 것 같은데 코로나 시국에 잠시 휴업 중인 거 같습니다.

기다리는 중에 벽면에는 신문기사에도 많이 나온 곱창전골의 원조로 알려진 버들식당 코로나로 우울함을 곱창전골이 달래줄 수 있는 맛일지 한번 기대해 봅니다.

식사 전 간단히 나오는 반찬은 특별한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배추전으로 보이는 전과 어묵, 겉절이 등이 있고 샐러드와 땅콩조림 등이 반찬으로 함께 나왔습니다.

 

동치미는 먼가 부족한 맛의 저의 스타일은 아니였습니다... 뭐 주메뉴가 중요하겠지요..

드디어 바글바글 끓고 있는 곱창전골이 나왔습니다 사진에는 양이 많아 보이지만 한우 곱창이라 그런가 곱창 하나하나 찾아 먹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가격 대비했을 땐 다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전골이니 한 그릇 들어서 맛을 보니 칼칼한 맛에 맵짠을 달리는 맛이었습니다. 

맵고 짠 걸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다소 ㅜㅜ; 예상은 했지만 너무 자극적인 맛이라 알맹이만 골라 먹을 수밖에 없더군요

어느 정도 먹고 사리도 추가할 수 있지만 사리보다는 볶음밥을 시켜서 양념에 볶아 먹었는데 주 메뉴보다 볶음밥이 더 입맛에 맞았던 것 같습니다. 전골은 술안주는 모를까 저는 식사대용으로는 다소 맵짠의 극치라 크게 제 스타일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주말 연휴라 그런지 손님은 끊이지 않고 들어왔습니다. 

볶음밥까지 맛있게 먹고 한숨 돌리며 주차장에 나와서 뒤를 보니 보이는 버들꾸버 식당입니다. 문이 잠겨 있는 것으로 봐서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코로나 시국에 운영을 잠시 중단한 것 같더군요

만약 차를 이용하셔도 12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도 있고 하니 편히 이용이 가능하실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3대째 이어온 50년 전통 버들식당 시식 후기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맵짠의 극치, 다소 비싼 가격으로 쉽게 접근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시고 곱창전골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찾아볼 식당일 수는 있겠다 십군요..

 

이상 버들식당에서 맛보는 곱창전골 시식후기였습니다. 벚꽃철에 두류공원 쪽을 찾으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좋은 맛집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